핸드메이드
디톡스 바디워시
선샤인우주
2021. 8. 23. 18:42

오늘 아침 나는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고
선생님은 조금 더 늦는다고 하셨다
건너편 카페에서 카페라떼와 쌀호두과자를 포장해서
창덕궁 앞에 앉아있었다
바람이 또 한 번 바뀐 처서의 날,
카페라떼를 마시고 있자니 천국과도 같았다





오늘도 열공을 하고
디톡스 바디워시와 가을에 맞는 샴푸를 만들었다

너무도 좋은 아로마 천연제품들을 쓰면서
행복감도 크고 이게 나를 사랑하는 길임을 느끼기도 한다
평생 만들어서 쓸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제가 맞는 길로 온 걸까요, 불안 섞인 물음에
끄덕끄덕 웃어주셨다
샴푸도 바디워시도 몸이 참 편안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