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스터쇼
내가 좋아하는 마이네임
동천파는 못 들어가고 동그랑땡파
00:00 Everything Black - Unlike Pluto, Mike Taylor
03:49 HEY CHILD - X Ambassadors
07:17 Ashes - Stellar
10:04 She Do - In Real Life
13:25 Dead Man Walking - City Wolf
16:12 Bad - Christopher
19:23 Savage (Nightcore Remix) - Bahari
21:57 People I Don't Like - UPSAHL
24:20 Dear God - Confetti
27:43 Nightmare - Halsey
31:35 BOOM - X Ambassadors
34:19 call on me - Josef Salvat
37:21 Whiskey and Morphine - Alexander Jean
이번 미스터쇼는 2층으로 다녀왔다
오히려 무대가 한 눈에 보여서 더 즐거웠다
2층 맨 앞줄 센터자리였는데 멋진 오빠가 춤춰주고 갔다
나 왜 사무실에 처박혀서 공부만 하고 살았는지
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데
한 달에 한 번씩 보고 싶다
내가 공부를 많이 해서 뭐하나 진짜, 멋진 오빠들이 더 좋다
회전문을 돌고 돌아 100번을 봐도 절대 질리지 않을 것이다
전혀
네버
멋진 오빠들 사진은 버릴 게 없네ㅠ
재작년 공연보다 몸을 더 많이 가꾸신 배우님을 보고
한 사람으로서 존경스러웠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보였고,
일상에서 얼마나 노력하실까 싶어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기본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몸이 날렵하고 날씬한 게 좀 부러웠다ㅠ
공연은 강인한 남자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판타지 그 자체이다
이제 그런 것들을 아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헝ㅠ
나는 남자들의 이미지도 좋았고,
환호하며 솔직한 여자관객들도 좋았고,
배우가 관객에게 힘을,
관객이 배우에게 주는 힘도 너무 좋았다
미스터쇼 같은 공연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