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쇼 2021
4 Hours Chopin for Studying, Concentration & Relaxation - YouTube

마지막 날 1시에 들어갔다

설탕 대신 꿀로 만든 케이크
맛있는데 좀 많이 달았다


베이커리에 프린팅 할 수 있는 기계

카페에 납품하는 베이커리 업체
어디서 많이 본 빵들이다
특히 바닷가 근처에 몇 층짜리 큰 카페 가면
다 저런 베이커리들이다


펄프형이 50개 12,500원이다 우앙
요즘에 포장용품을 너무 많이 사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친환경 용품에 관심을 갖고 애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패키지 구성이 좋았다
텀블러 4가지에 스트로우까지 8천원

그간 나무 접시가 너무 사고 싶어도 꾹꾹 참았는데
만원ㅠ 감동ㅠ


여기서 나무 포크도 하나 구입했다
천 원 지출






시식으로 주셔서 시식존에서 먹고 왔다


한라봉 홍차
레시피에 참고하기 위해 찰칵찰칵


시그니처는 앙버터라 제일 자신 있는 메뉴인데
꺼내놓지도 않우셨다고 한다
뒤에서 조용히 듣다가
나도 앙버터 마카롱 한 개 사 왔다
1500원 지출





이게 다 실제 빵이라고 한다
초콜릿이나 크림류는 녹을 텐데 어떻게 관리하시냐고 했더니
디피용이라 계속 바꿔주고 모두 버린다고 하셨다
내가 만든 빵도 아닌데 맘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ㅠ


앙버터 마카롱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진짜 노맛ㅠ
헝 울동네 마카롱집이 100배 맛있다ㅠㅠ

시식으로 받은 단호박 라떼
단호박 갈아서 우유에 탄 맛
예상이 되는 맛이긴 한데 맛있었다!




밀크티 시음도 틈틈이 했는데
전주 커피공장이라는 곳에서 마신 밀크티가 가장 맛있었다
단 음료는 안 마신다는 철칙이 있어서 구매는 안 했다
그래도 한 병 사 올걸 그랬나?



말차 티라미수도 시식했다
평소에 될 수 있으면 밀가루를 안 먹으려고 한다
그러나 오늘은 기존 레시피들의 맛을 알아야 나도 참고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다

와플 파우더
핫케이크 만들듯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맛에 대해 까다롭게 따지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다



14온스나 주는 시식 티켓


화이트 돌체라뗴를 마셨는데
설탕을 탄 우유 맛에 서울커피 액상을 넣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데코용은 판매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로 들어가라고 해서 아쉬웠다





조명 바뀌는 게 신기해서 찍었다
펍에서 쓰면 잘 어울릴 것 같다
각종 맥주랑 포스터 그림 그려져있는 과자류 같은 거 넣어두면 되게 예쁠 것 같다
오징어 게임 영희 같은 느낌으로ㅋㅋ
포인트로 곰돌이 그려져 있는 쿠키 틴케이스 이런 거?

비건 빵
생각보다 맛있었다
쌀베이킹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비건 빵도 하셔서
나도 요즘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림책 작업 중에 미술 선생님이 이런 거 그리자고 해서
우선 참고하려고 찍어왔다ㅋㅋㅋㅋ

하겐다즈 홈페이지 가입하면 주는 아이스크림


시식으로 받은 치즈볼
느끼할 줄 알았는데 되게 맛있었다
인스타 팔로우하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이미 내가 쌀베이킹할 때 쓰는 제품 회사였다



친환경 빨대는 그냥 가져가라고 주셨다

나의 최애 힐카트
아직 집에 많이 남아서 구매는 안 했다

삼각형 케이크는 어차피 나중에 만들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오페라 케이크까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찍었다

오늘 커버춰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도 구매는 인터넷으로 하라고 했다
깔리바우트 보다 맛있었는데 아쉬웠다

타르트지는 판매하는 곳
타르트지나 마카롱 꼬끄는 완제품으로 많이 나온다
필링만 만들면 되니 간편하긴 하지만
그만큼 맛이 떨어지는 건 각오해야 한다ㅠㅠ

온도 맞추고 샌딩하며 핸드드립 기술을 익히는 중인데
여긴 벌써 기계가 내려주고 있다😂

나무 텀블러
한결같은 취향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우앙 웬만한 집 보증금~

쌀베이킹을 한 곳 밖에 못 봐서 아쉬웠다

시식으로 받은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디피가 예뻐서 찍었다














체험 부스도 있었다




원두를 밟아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여기는 너무 내 스타일이라 가슴이 뛰었다
화분도 액자도 너무 예쁘지만
무려 50% 세일이었지만
구매는 하지 않았다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어려웠다
여기 핸드드립 주전자 정말 예뻤다 특히 손잡이가 포인트다
고급진 느낌
실제로 쓰는 것도 좋고 카페에 디피용으로도 예쁠 것 같다


디피용 디자인 도서






나무상자가 예뻐서 찍었다

3시간 뒤에 마감시간이 되었다
며칠 간의 행사를 끝내고 부스를 철회하는 곳이 많아서 나도 나왔다
못 본 곳이 더 많아서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즐거웠다
배고플 때 들어가서 배부르게 나왔다
카페 사장님이나 창업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행사였다
원두, 로스팅 기계, 더치커피, 차, 베이커리, 쇼케이스, 포장용품이 주된 품목이었고
식기나 인테리어용 도서들도 있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1층에서 3층까지 꽉 채워졌지만
조명 부스가 있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봤다
작은 제품 위주로 라탄이나 유리 조명 같은 게 있었다면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하다
인테리어는 또 다른 행사겠지만 이미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을 타깃으로
작은 소품샵이 있었다면 눈에 띄었을지도 모르겠다
차나 커피는 받아도 내가 일상에서 마시지 않을 테니 일절 받지 않았다
다만 커피나 베이커리 맛은 내가 알고 있는 게 중요하고
그걸 위해 참여한 행사이다 보니 현장에서 시식을 많이 했다
하루 종일 단 걸 많이 먹어서 미각이 심란했지만 의미 있었다
작년에는 코로나가 한창때라 사람도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엔 20주년에, 위드 코로나로 행사 진행이 잘 된 것 같다
참석자가 많은 만큼 관계자들의 통솔도 끊임없었고
시식존 입장할 때도 입장권의 바코드를 찍고 들어갔다
내년에 또 가야지!

나의 최종 쇼핑샷
선물로 주신 빨대
앙버터 마카롱
나무 접시
나무 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