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천년동안도
선샤인우주
2022. 1. 23. 01:08

너무너무 가고싶었던 천년동안도
미리 예약해놓고 드디어 오늘 다녀왔다

술 안마시는 두 사람은
논알콜모히또

분위기있고 예쁘다
나는 기승전 분위기가 중요해서 넘넘 행복

페퍼로니 피자 진짜 맛있다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 그래도 빈 말인줄 알았는데
정말로 맛있었다

오늘은 박재홍밴드
내가 없는 무아지경을 함께 경험하면서
감동적이고 감격스러웠으며 기뻤다
좋아하는 영화 소울을 떠올리니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함께함이 귀한 시간이었다
기타치시는 분께 너무 멋지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말을 못했다 ㅠ
분위기도 좋았고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 것도 큰 기쁨이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분위기, 감동, 가슴이 채워지는 느낌인데 모두 충족되었다!
백퍼센트 내 취향에 따라준 친구에게도 고맙다

친구가 오늘 찍어준 사진
맘에 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