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주말요리1

선샤인우주 2021. 1. 16. 19:28


일어나자마자
전 날 만들어둔
레드벨벳 크림치즈 머핀
초코머핀
커피시럽을 뿌린 모카머핀이랑 홈커피


마라탕과 꿔바로우
학교 근처 마라탕 집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갔는데 코로나 이후로 외식 못한지 몇 달이 지났다
마라탕 먹고싶어서 집에서 만들었다
마라탕 소스, 즈마장 소스(필수), 분모자, 배추, 건두부 넣어서 팔팔 끓이고
꿔바로우는 180도 10분 구웠는데 15분해도 될 것 같다
소스랑 버물버물하면 둘 다 짱짱맛
이제 마라탕 안 사먹어도 되겠다


통삼겹 180도에 15분
1번 구웠을 때


정육각 고기 정말 좋다
허브솔트 뿌려서 180도 15분 뒤집어서 15분 구웠는데 안에가 살짝 안 익었다
썰어서 5분 더 돌려줬다
삼겹살은 기름이 빠져줘야하기 때문에 종이호일은 사용하지 않는다
매주 먹어줘야하는 메뉴 짱맛


치즈고구마
낮에 구워둔 군고구마에 치즈 올리기
다섯개도 먹을 수 있을듯


단호박오리찜


단호박은 베이킹소다에 여러번 씻어서 냄비에 굽기
위에 사진은 160도 15분 돌렸을 때 모습인데 속은 다 안 익어서 다시 돌리는 중
오리고기랑 소스, 파프리카 넣어서 볶고 치즈 넣어서 5분
크러쉬드 레드페퍼, 파슬리 뿌리기


고추장삼겹살
통삼겹 살 때 사은품으로 받은 삼겹살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올리고당 1T
진간장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청주는 생략했음


반나절 냉장고에 재워놓은 고추장삼겹살
이제 일어나 구워질 시간이야


내일 점심 도시락이라 몇 점 맛만 봤다
180도로 10분씩 앞 뒤로 구웠다
고추장을 조금 줄이고 올리고당을 더 넣어도 될 것 같다!

요리하며 노는 건 좋은데 하루에 설거지를 대체 몇 번이나 하는 건지 모르겠다
요리하면서도 계속 치우기 때문이다ㅜㅜ
금요일날 베이킹할 때도 오븐 넣으면 나는 설거지행ㅜㅜ
에프도 쓸 때 마다 식초로 닦아줘야하고
가스렌지도 다목적 세정제로 닦아줘야한다
주말마다 집순이 가정주부같다 집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 나가지만 엄청 바쁘다
빨래도 한 번 돌렸는데 아직 한 번 더 돌려야 한다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살림은 못한다ㅜㅜ
직장보다 더 바쁜 살림이여
눈이 팡팡오는 이번주말 요리일기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