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림치즈 1kg를 소진하기 위해 바스크치즈케이크 준비
레시피는 베이킹 카페와 유튜브에서 열심히 찾았다
재료가 부족할 줄 알았는데 계란도 생크림도 딱 떨어졌다
결론적으로 방법이나 레시피를 아주 약간씩 믹싱 해서 사용했다
재료는 모두 실온 준비
앵커 크림치즈 400g
바닐라설탕 90g
구운 소금 1g
전란 120g
생크림 230g
레몬 5g
1. 실온 크림치즈 주걱으로 풀기
2. 설탕, 소금 3번 나눠서 주걱으로 믹싱
3. 전란 3번 나눠서 주걱으로 믹싱
4. 생크림 한 번에 넣고 풀다가
5. 레몬 넣은 뒤엔 가볍게 풀기
6. 채망에 받쳐서 원형틀에 넣기
7. 다 넣은 뒤에 탕탕쳐서 공기빼기
230도 25분 굽고 한 김 식힐 때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한 뒤에 먹어봤는데 이건 말이 필요 없다
그냥 프러포즈하겠다는 맛이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고
이제 나는 바치케 장인이 되어버린 것 같은 맛이다
위에 탄 부분 때문에 군고구마처럼 풍미 있다
며칠 전에 만든 파운드케이크가 꾸덕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는데
역시 치케만의 꾸덕함도 너무 좋다
재료 공정이 간단한만큼 만드는 방식에서 정성을 필요로 하는데
보람이 있는 행위였던 것이다
다른 레시피들도 많고 크림치즈 따라 맛이 많이 바뀔 것 같아서
다양하게 몇 번 더 해보고 가장 입맛에 맞는 걸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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