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핸드폰가방

그랑데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이지색으로 시작
도안도 찍혀서 😊 가려줬다

내 손

오랜만에 뜨려니 손땀도 달라지고
너무 빡빡하게 떠서 느슨하게 뜨는 연습이자
선물도 할 겸 핸드폰 가방 하나 떠봤다
한 시간도 안 걸리는 이 작업 하나로
내가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마음이 급한지
결과에 연연했는지 알게 되었다
한 번을 해도 제대로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대충, 빨리가 이렇게 드러난다…
당장은 빈 자리를 메꿀 수 있을지 몰라도
언젠가는 드러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알고,
내 마음이 불편하다면 풀고 가야 한다

잠옷입고 완성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선생님이 주신 쌀 깜빠뉴 나눠먹기🥯

선물용으로 하나 더 떴다

가방끈은 다르게 했다

좋아하셨으면 좋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