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왠 - loser [동백꽃필무렵ost] 1시간 / 가사포함 - YouTube
아침부터 열심히 뛰었다 서울역에서 간신히 포항행 10시 45분 케이티엑스를 탔다
원래는 포항역 근처에서 갈비탕을 먹기로 했었는데,
내가 몇 개월 전부터 먹고 싶었던 장어구이가 생각나서 바로 구룡포 근처로 갔다
태어나서 택시비가 5만 원쯤 나온 건 처음 봤다
구룡장어 도착
날씨가 흐리지만 바다가 보이는 뷰
가볍게 두 마리로 시작
한 마리 더 추가
밑반찬은 다 그저 그랬고 장어구이는 맛있었다
총 89,000원 나왔다
다시 택시를 타고, 나와 친구의 인생 드라마 동백이 보러 옹산에 갔다
옹산 간장게장
노규태 노땅콩
까멜리아 보고 너무 좋아서 폴짝폴짝 뛰었다
친구의 설레는 표정도 봤다ㅎㅎㅎ
향미 오토바이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배경 장소
나도 용식이 만날 수 있다 아자아자
찰칵찰칵
옹산에서 놀다가 까멜리아 인 구룡포 카페에 갔다
밖에 소개에는 발리 2성급이라고 쓰여있었다
아이스크림 크로플과 아아
호텔로 가기 위해 시내버스 900번을 탔다
저 운전기사님이 내 경추뼈를 앗아갔다
엑셀보다 급브레이크를 더 많이 밟았다
1시간 30분 동안 나와 친구는 극심한 멀미를 했다
영일대 도착
친구가 찍어준 멋진 사진
사진에는 4월 16일이라고 나와 있지만 그건 내가 다음 날 필름 카메라 필터를 씌워서 그렇고
실제로는 4월 1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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