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디큐브아트센터
2월에 미리 예매해뒀던 뮤지컬 시카고 보고 왔다
배우님들이 너무 예쁘고 멋져서 미스터쇼 여자 버전을 보는 듯했다
무엇보다 여배우님들이 몸매관리를 정말 열심히들 하신 듯했다
타고난 분들도 있겠지만 작품을 위해 무척 노력하신 것 같다
특히 전유리 배우님, 조하린 배우님은 자꾸 눈길이 갔다 나중에 메인 배우로 보고싶다
최재림 배우님 복화술 연기도 정말 신기했고 마지막에 다른 배우님께 약간의 반전도 나는 눈치채고 있었다 ㅠ
좌석은 1층, 앞에서 3번째 자리인 3열에 앉았는데 윤공주님이 아이컨텍도 해줬다
내가 느끼기에 그때의 내 눈은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 눈이었다
라이브 밴드는 생동감 있었고 무대에 있든 객석에 있든 모두가 즐거워했다
언제나 뮤지컬을 보면 찡하고 뭉클한 게 있다
우선 검증된 사람들이 무대에 서기 때문에 보고 듣는 아름다움도 크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에게 애틋하고 감사해하는 마음이 공기에서도 느껴지기 때문이다
언제나 줄거리를 모르고 보는 나에게는 새로운 에너지를 선물 받는 시간이었다
youtube.com/watch?v=3ALKqfbTuKY&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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