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Jung Jaeil - The Belt of Faith
7:15 Abel Korzeniowski - Dance For Me Wallis
10:24 Vivaldi Four Seasons : Summer (Voices of Music LIVE)
20:48 Vivaldi Four Seasons : Winter (Voices of Music LIVE)
24:13 Massenet : Thais : Meditation (Itzhak Perlman)
28:55 Debussy - Arabesque No.1 and No.2
36:44 Erik Satie - Gymnope dies No.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입장료가 별도다
문화가 있는 날까지 기다리다 드디어 오늘 무료입장
너무너무 오고 싶었던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모아둔 전시였다
역시 취향저격
매일 정형화된 논문만 읽다가 문학적 표현들을 보니까
너무 좋다
세 번째 선생님께서
음악을 보고 그림을 듣는 연습을 하라고 하셨었다
읽기만 하던 시를 들어보니 색다르게 음미할 수 있었다
반가운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예전에 이 시가 너무 좋아서 길상사도 다녀왔었다
유족들이 제공한 사진
"시를 그림과 같이, 그림을 시와 같이"
마치 1920년대 '에콜 드 파리'의 화가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들은 같은 시대정신을 지향하면서도
뚜렷한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 나섰다.
유명해지면 쓰던 물건, 사생활인 편지까지 전시가 된다
능력있는 삶에는 대가가 따르는 건가
이 작품 참 신기하다
이 앞에만 서면 다른 공기로 바뀐듯이 시원한 향과 시원한 느낌이 난다
착각인가 싶어서 다른 그림 앞에 있다가 다시 왔는데
정말로 민트같은 느낌이 있다
전시되어 있는 모든 글들은 한 번씩 필사해보고 싶다
감탄이 나오는 글들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이중섭님 작품들
조만간 갈 이중섭미술관도 너무 기대된다
예뻐요
크ㅠ
너무 좋다 최고
근데 액자는 저게 최선이었을까?ㅠ
ㅠ 최고
조만간 환기미술관으로 출동!
이봉구, 조병화, 천경자님 명동에서 찍은 사진
와 정말 대박
캬 ㅠ
감동 ㅠ
ㅠ 최고
서울시립미술관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천경자님 작품들
사찰
너무 귀엽다
완벽한 내 스타일의 문
나중에 갤러리 카페 오픈할 때 인테리어에 참고하기 위해서 찰칵찰칵
이상문학상의 그 이상님이라니 ㅠ
여기가 우리집이면 좋겠다
진짜 최고
취향을 이해하고 있고, 시간을 내어 여기에 데려가 준 나에게 너무 고마웠다ㅠ
사람도 많고 현장접수로 대기하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소 2시간은 봐야할 것 같은데 1시간 관람 밖에 안되서 아쉬웠다
그래도 관람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렇게 좋고 멋있는 전시가 무료라니
아름다운 세상
전시마치고 운동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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