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형뜨기 연습
손에 익을 때까지,


코바늘 5호로 원형 12코, 한길긴뜨기

원형 6코로 짧은뜨기 연습.
코바늘은 명상과도 같다.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면 단수를 틀린다.
다시 뜨고, 풀고, 다시 뜨고, 또 풀고있노라면 집중력 향상도 되고, 그 자리 하나 하나 얼마나 귀한지 다시 배운다.
어떤 자리도 제외없이 그 곳에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은 코바늘도 마찬가지다.
힘을 줘야할 때, 힘을 빼야할 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힘을 뺄때 작품이 예쁘다.
그래도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하고싶었던 일을 마음껏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밀크티라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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