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 다섯개로 시작

원래 코바늘 5호로 떠야한다 근데 하다보니 내가 쓰고 있는 건 6호였다
그래서 아예 3.5호로 떠보기로 했다


돗바늘 하기 전

완성 존예

그런데 감칠질 후...

꽃은 사라지고 실뭉텅이가 됐다ㅠ
아까워서 커피잔을 올릴 수 있을까 히히히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후기에 다들 감침질이 어렵다해서 뭐가 어렵지 했는데 뒤집어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다시 떠봐야겠다
몇 년전에 이 티코스터 도안을 보고 코바늘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더 커졌었다
집에서 혼자뜰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정말 신기하고 행복하다
에센피 도구들이 굴러다니던 집이었는데
이제 온통 실뭉치들이 굴러다닌다 데굴데굴

오늘 아침 학교ㅋㅋ
딸기 샌드위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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