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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퇴사여행2 펀치(Punch)-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동백꽃 필 무렵 OST - Part 6 - YouTube 친구가 포항사람에게 추천받았다는 호텔 뷰 바다 뷰도 너무 좋고 신축 건물인지 깨끗했다 욕조가 조금 작은 것 외에는 다 너무 좋았다 저녁에는 회를 먹기로 했었지만 호텔 근처에 다 술집뿐이기도 했고, 둘 다 치킨이 먹고 싶었다 안전하게 노랑통닭에서 알싸한 마늘치킨과 치즈볼, 맥주 천 씨씨 배달 배고프다고 생각했는데 몇 조각 못 먹었다 맥주도 종이컵에 따라서 반 잔도 안 마셨다 쇼핑몰에서 미키마우스 후드 원피스 보고 친구한테 링크 공유했는데 한 글자 왔다 "사" 처음에 보자마자 나는 회색이, 친구는 하늘색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어차피 두 칼라뿐이라 딱이었다 여행경비로 구입 아이스크림사러 출동 맨다리로 나갔.. 2021. 4. 16.
포항 퇴사여행1 오왠 - loser [동백꽃필무렵ost] 1시간 / 가사포함 - YouTube 아침부터 열심히 뛰었다 서울역에서 간신히 포항행 10시 45분 케이티엑스를 탔다 원래는 포항역 근처에서 갈비탕을 먹기로 했었는데, 내가 몇 개월 전부터 먹고 싶었던 장어구이가 생각나서 바로 구룡포 근처로 갔다 태어나서 택시비가 5만 원쯤 나온 건 처음 봤다 구룡장어 도착 날씨가 흐리지만 바다가 보이는 뷰 가볍게 두 마리로 시작 한 마리 더 추가 밑반찬은 다 그저 그랬고 장어구이는 맛있었다 총 89,000원 나왔다 다시 택시를 타고, 나와 친구의 인생 드라마 동백이 보러 옹산에 갔다 옹산 간장게장 노규태 노땅콩 까멜리아 보고 너무 좋아서 폴짝폴짝 뛰었다 친구의 설레는 표정도 봤다ㅎㅎㅎ 향미 오토바이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배경 .. 2021. 4. 16.
이불, 시작 외 화창하고 예쁜 날, 12시에 예약해둔 전시 보러 오전 11시 출발 몇 년만에 온 서울시립미술관 40,000번의 펌프질로 완성되는 참여적 조각, 기념비 히드라 왕비, 여신, 게이샤, 무속인, 부채춤 인형, 여자 레슬러 등 여러 여성들의 이미지로 만든 작품이다 현재는 바람이 조금 빠진 상태인데, 역설적이게도 절대 영원할 수 없는, 혹은 완성된 기념비를 볼 수 없는 것으로 의도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가 아무리 많아도 몸을 이끌어다 놓는 전시는 많지 않다 그만큼 공간이 매력적이거나 나의 에너지와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함께한다 처음에 사진으로 소프트 조각을 봤을 때 기괴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왜인지, 자꾸 생각이 났다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이다 했더니, 그토록 좋아하던 현경 선생님이 생각났다 이불님과 현경.. 2021. 4. 14.
며칠간의 근황 오늘 점심시간에 떡볶이랑 만두 먹고 폴 바셋에서 아이스라떼 4시에 퇴근하고 투표하러 가는 길 3월 한 달간 직장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느라 낮에는 시간을 내지 못했다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학교 도서관 다녀오는 길에 우리 동네에 벚꽃 핀 걸 봤다 운동 끝나고 집에 걸어가는 길에 딸기 바나나 주스 많이 정돈된 수업시간 처음엔 노트북 노트 펜 여러 개 아이패드와 아이펜슬 에어팟 아이폰 각 충전기들 출력한 자료 물 커피 오만가지가 다 나와있었다 할 일이 태산같지만 물 만난 물고기는 그래도 행복하다 곰돌이 쿠키 위에는 다 회사 점심시간 수업 쉬는 시간에 간식 사 오기 아름다운 민트 초코와 내가 좋아하는 루피 친구 뽀로로 몇 년째 내가 좋아하는 노래 영화 다시,봄 ost 2021. 4. 8.
한강 요트 투어 박보검 (PARK BO GUM) - 별 보러 가자 (Let's go see the stars)ㅣ가사/LyricsㅣEIDER 광고 음원 - YouTube 작년 10월 세빛섬에서 한강 요트 투어 했다 너무 잼있었다 춥지도 않고 박보검이 부르는 별 보러 가자도 빵빵하게 나오고 여자 선장님도 친절하시고 서울 야경은 언제 봐도 예뻤다 친구랑 마카롱 만들고 요트투어 하고 노랑통닭에서 마늘치킨 먹었다 히히 2021. 4. 8.
여의도 전경련회관 Eagles - Hotel California https://youtu.be/BciS5krYL80 전경련회관은 며칠 전에도 다녀왔지만 사진은 작년 봄이다:) 사진 예쁘다고 인사도 많이 받았고, 기적처럼 벚꽃을 볼 수 있던 날이라 요즘도 이야기한다 퇴근 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최고의 날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지만 혹여나 함께했던 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인물사진은 잘 안 올린다 사실 공간보다도 사람의 힘인데 말이다:D 위에는 며칠 전ㅎㅎㅎ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