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행복의 추구> 전 2권
개인적으로 1권은 다른 책에 비해 오래 읽었다.
숨겨져 있는 비밀을 알려줄 듯 말듯 조금 지루했었는데
2권부터는 가속도가 붙어서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읽었다.
스스로를 내려놓음으로써 행복에 더 다가갈 수도 있고,
내려놓는 과정이 행복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모멘트>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중 가장 추천하는 책이다.
'사랑하기'와 '살아가기'
이 기본적인 삶의 본질이 얼마나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는지
삶의 이중성을 일깨워준 책이자,
이 둘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배경이 통일 되기 전 독일의 베를린인데
픽션과 현실이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푹 빠져서 읽었던 책이다.
<빅 픽처>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쯤 지금과 다른 삶을 꿈꾼다.
이렇게 긴장과 스릴 넘치는 인생, 나는 살 수 있을까?
그래서 더 가상의 현실도피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위험한 관계>
현대 여성 샐리가 겪는 산후 우울증에 대해 다룬 이야기이다.
상황에 처인 사람들 모두가 이해가 가면서도
화가 났고, 억울한 마음에 적적하면서도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걱정이 됐었다.
그래서인지 책 읽는 속도가 빨랐다.
<템테이션>
이 글을 기점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다.
역시나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답게
사람들이 가장 꿈꾸던 이상의 파라다이스가 그려지는 소설이다.
사람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또 그래서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알 수없음' 상태를 제대로 보여준다.
플랙이 '살로, 소돔의 120일' 이라는 19금 영화를 보여주는데
영화 내용과 더불어 실화라는 말에 충격받았다.
단순한 성인물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뜻을 의미하고 싶은걸까?
<파리5구의 여인>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나는 어떨까?
2012년, 직장 블로그에 올리려고 썼던 글ㅎㅎㅎㅎ
귀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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