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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에밀 졸라 전공준비 추천도서 목록을 보니 여자의 일생 – 기 드 모파상, 목로주점 – 에밀 졸라, 악의 꽃 – 샤를 보를레드, 레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가 있다. 한 권이라도 읽은 책이 있어서 다행이다. 대략 어떤 의미로 추천하는지 이해가 됐기 때문이다. 생각할수록 전공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합니다. 유독 먹고 싶었던 초코쿠키 세친구와 함께. 2020. 11. 19.
목도리와 티코스터 친구 목도리 만들어주려고 두 번째 실구매 잘못샀어용 방산시장에서 낱개구매한 우동사리 코바늘 8호 매장에선 아이보리였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하얀색이 됐어용 💖💖완성💖💖 처음에 샀던 실 리본으로 포장하고 생각보다 짧은데다가 하나만 보내기 아쉬워서 핑크색 실로 티코스터도 만들었다 토끼 스티커로 편지도 쓰구 택배로 보냄 이상 서프라이즈 선물 끝 이건 어제 같이 만든 내 티코스터 2020. 11. 16.
뮤지컬 그날들 www.youtube.com/watch?v=3OZk-cRuerA&t=155s 이번 뮤지컬 넘버는 Overture가 최고! 몇 년간 너무 보고싶었던 공연,! 나는 김광석 노래를 아주 사랑하고, 또 내가 사랑했었던 사람들이 사랑하던.. 또는 사랑하는. 그 노래들이 나오는 뮤지컬. 7년짜리 고생의 보상과 축하의 의미로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였는데 역시 최고의 선택이었다. 듣기는 많이 들었어도 실제로 라이브를 듣는 건 처음이라 참 감사하고 멋졌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기고 공연을 본 게 얼마만인지. 감사합니다.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가사 하나, 하나 시와 같았다.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된 날. 뮤지컬 그날들을 .. 2020. 11. 14.
오늘의 라인업 오늘 박사 면접이 있었다 아침에는 대부분 9시쯤 생식을 먹지만 오늘은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서 목살을 구웠다 어젯밤 미리 베이킹소다에 샤워한 비싼 야채들 밥은 반 밖에 못 먹을줄 알았는데 이른 아침이어도 쭉쭉 들어갔다 끝 면접 잘봄 방산시장에서 울실사고 광장시장에 갔다 그저께 가래떡 데이에 맞는 떡볶이였다 처음에 떡볶이가 나왔을 때 하,, 양이 차지 않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인디,, 생각했지만 떡이 통통해서 양이 많았다 떡볶이는 말랑하고 쫀독한 식감에 단맛이 있었고 막창순대는 그저그랬지만 어제 떡볶이랑 순대가 먹고싶었기 때문에 충족되었다 다 못먹어서 포장함 배가 너무 불렀지만 나의 목표 꽈배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빵순이 인생에 혁명적인 맛이다 쫀득쫀득하면서 갓 튀긴 따뜻함과 계피설탕의 조화로움 마치.. 2020. 11. 13.
쌀카스테라 반죽 잘했다고 칭찬 받았다. 위에 식빵맨처럼 통통한 것이 그 증거다. 단호박과 흑임자인데 앙금이 들어가서 설탕은 최소한만 들어갔다. 계란 냄새를 잡아주는 바닐라 익스트랙도 똑똑 쌀카스테라를 찌는 동안 마스킹 테이프로 상자도 만들었다. 지금도 내 머리맡에 있음 2020. 11. 11.
로투스 마카롱 이번에는 꼬끄를 노란색으로 해봤다. 2020. 11. 11.